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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유일하게 찾을 수 있는 특별종 호야 키우기

등록일 2011년07월29일 12시1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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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1-07-29
 

필리핀 국립 대학 라스 바뇨스 분원 식물과의 저명한 식물학자인 이노센시오 부옷 박사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Starfish Hoya는 덩굴이 자라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덩굴 식물으로 필리핀에서만 찾을 수 있는 특별한 종으로 잘 알려져있다.

호야 부오티로도 알려진 이 종은 가로로 길게 자라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Asclepiadaceae 식물종에 포함돼 난과 같이 pollinia라는 젤리와 같은 수분을 가지고 있다.

많은 종류이 호야 중에서도 불가사리 호야는 크고 털이 많은 노란 꽃들을 다발로 가지고 있으며 노란색 꽃부리, 흰색 중심부, 빨간 중심부로 장식된 꽃이 꼭 불가사리를 연상시킨다하여 불가사리 호야로 불려진다. 불가사리에 못지 않는 아름다운 색상을 자랑하는 불가사리 호야는 일주일 정도 지속되는 개화기 동안 꽃잎을 활짝 펼쳐 가장 아름다운 꽃의 자태를 자랑하며 바닐라 향을 은근히 풍겨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목을 잡는다. 왁스가 발린 것처럼 매끈한 이파리는 12cm길이, 5cm 폭으로 길쭉한 손가락과 같은 모양새로 불가사리 꽃을 호위한다.

아름다운 꽃 모양에 비해 기르기가 쉬운 것으로 알려진 호야(왁스 식물)은 보통 퍼진 불빛(일반 불빛의 50%)에서 잘 자라며 실내에서 기를 시 하루 3~4시간 동안 일광을 시켜주는 것이 건강한 성장과 개화에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물을 주는 것도 빼놓지 않고 중요하며 화분이 완전히 마를 시 식물이 빠르게 죽으므로 화분의 물점검을 자주하고 수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모이스트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이스트 미디어를 사용할 수 물을 필요양보다 많이 공급하여 화분 주변에 남은 퇴비를 씼어낼 수 있다.

식물에는 걸러낸 물 혹은 빗물을 쓰는 것이 좋다.

실내 습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면 호야 식물을 다른 음지 식물과 함께 키워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며 실내에서 키울 시 공기 움직임이 좋은 곳에 식물을 배치해 이파리가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호야 식물은 전형적인 열대 식물으로 보통 실내 온도가 21도에서 32도 사이인 열대 지역에서 잘 자라며 가정에서 키울 시 플라스틱 화병이나 진흙 병에 구멍이 뚫려 있어 물이 잘 세는 도구를 사용하여야 하며 코코넛 겁질, 코코넛 가루, 석탄, 물이끼, 나무 파이버, 새 둥지 등을 이용하여 과다하지 않은 퇴비를 적절하게 공급해야한다. 수분을 공급하는 모이스트 미디어는 잘 물이 빠져야하며 구멍이 여럿 나있어 공기가 뿌리에 닿아야 뿌리가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식물이 크게 자랄 시 미디어를 교체하거나 큰 화병에 옮겨 담을 수 있으며 원할 시 흔들리는 화병에 옮겨 담을 수도 있다.

공중 화분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긴 줄기가 타고 자랄 지지대가가 필요하므로 나무, 와이어, 플라스틱 막대기를 이용하여 위로 자라나는 식물을 보조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물이 꽃을 끊임없이 개화하게 하기위해서는 칼륨이 많이 든 퇴비가 도움이 된다. 1/4컵의 농도가 약한 퇴비를 화분의 테두리에 뿌려주면 된다.

가지가 건강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필요없는 가지들을 잘라내는 것이 도움이 되긴하나 긴가지를 무작정 잘라내는 것 보다는 긴 작대기를 타고 원하는 방향으로 자라날 수 있게 하는 곳이 더욱 건강하게 식물을 자랄 수 있게 하는 노하우이다. 특히 작대기나 옷가지를 화분이 적절하게 활용할 시 줄기가 원하는 곳으로 자라게 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꽃들은 긴 덩굴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꽃을 보고 싶다면 가지를 잘라내지 않는 것이 좋다.

호야과 식물은 진드기, 진디, 파리 등과 같이 식물을 빠는 곤충들에게 약하며 Malathion, Sevin, Lannate와 같은 살충제를 물에 섞어 도포해 식물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Captan, Dithane 살균제를 이용해서 비가 많이 오는 우기동안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질병을 방지할 수 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 불레틴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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