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냐케 BF HOMES 소재 NBCA(Neo Brightside Christian Academy, Inc)국제학교에서는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코피노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해 학비전액을 면제해준다. 한국인의 정체성과 문화를 배우고, 따뜻한 관심 속에서 잘 성장 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장학생 선발은 대상은 파라냐케 BF homes 인근지역에 거주하여 등하교가 가능한 코피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한가지 부모 중 한분과 함께 생활하고 있어야 한다. 올해로 설립 5년째인 N.B.C.A의 노준환교장은 공부를 잘하는 학생보다는 인사 잘하고 감사할 줄 아는 학생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인사를 잘 하자”를 항상 강조한다고 한다. 때문에 항상 100여명의 선생님과 학생 직원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넨다고 한다. 제3외국어를 한국어로 정한 N.B.C.A는 매주 토요일 9시부터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수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한글과 한국 문화, 가요 등을 가르치고 드라마 시청을 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또한 우등생 몇 명을 선발해 한국 방문의 기회도 주려고 한다. 한국에 한번 가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할 만큼 많은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이 높다고 한다. 또한 이번 장학생 선발에 학생수에 제한 없이 학비 전액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전화:02-809-6875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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