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6일 마닐라 소재 소피텔에서는 한국의 LED전등 제조업체인 Easy Eco Led(대표:민병현)의 현지법인인 Easy Eco Led Philippines(대표:윤만영)의 필리핀 내 가로등교체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와 마닐라시와 알바이주 5개시(Daraga City, Camalig City, Sto. Domingo City, OAS City, Pioduran City) 의 LED가로등 교체사업에 대한 협의동의각서에 대한 체결식이 있었다. Easy Eco Led Philippines은 이미 3개월 전부터 구마닐라와 알바이 지역과 마닐라MMDA 건물 주변에 위치한 가로등의 램프를 Easy Eco Led제품으로 교체해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다. Easy Eco Led Philippines의 박도혁부사장에 따르면 현재 13개시와 MOA를 마친 상태이고 각시의 예산편성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공급이 시작된다. Easy Eco Led Philippines측이 가로등을 설치하고 절약되는 전기세를 이용해 가로등 교체에 들어간 비용을 나누어 상환하는 형태로 각시와 Easy Eco Led Philippines 양측 모두 WinWin하는 전략이라 하겠다.
이번에 공급되는 LED가로등은 63와트와 125와트 두 가지이며 150와트와 250와트 일반 가로등을 대체하는 효과로 60%의 소비 전력 효과를 거줄 수 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필리핀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필리핀 매스컴의 취재열기도 높았다.
Alfredo S. Lim마닐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단순한 우방국이 아닌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이며 형제의 나라인 한국의 앞선 기술로 필리핀 경제와 환경을 개선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의 LED전등 제조업체인 Easy Eco Led는 2008년 설립이래 꾸준한 기술개발과 투자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진출해 이미 리비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중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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