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1-06-03
 

2007년 9월11일 개교와 함께 한국인이 세운 최초의 국제 학교로 인증 받았던 MIT국제 학교가 지난 5월27일(금) 12학년생의 첫 졸업식을 거행했다. 알라방 벨래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있은 졸업식에는 많은 축하객이 참석해 새로운 미래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해 주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GRADE 6학년(8명), GRADE 10학년(12명), GRADE 12학년(12명)이 졸업을 맞았다. MIT국제학교는 10학년은 3회째 졸업이지만 12학년은 첫 졸업생 배출이라 더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12학년 졸업생들은 12명중 7명이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폴, 아일랜드 등에 있는 세계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졸업생 대표인 박주병 학생(미국:UCLA/일리노이/오하이오/퍼듀, 캐나다:토론토/브리티쉬 컬럼비아, 일본:나고야)은 “돌이켜 보니 지식을 쌓기 위해 공부했던 시간들도 중요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했던 추억이 더욱 소중한 것 같다며 앞으로 대학에 가서도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감회에 눈시울을 붉혔다.

박주병 학생의 어머니는 “처음엔 학교가 역사가 짧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학교측의 부단한 노력이 많은 도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다른 국제학교에서는 한국 엄마들이 상담이 쉽지 않은데 MIT국제학교에서는 아이들의 특성과 성적에 맞게 조언해 주어 대학 진학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라며 대학입학에 큰 힘이 되어준 학교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주병 학생의 경우 교토 대학교 입학시험을 남겨 두고 있으며 성적에 따라 석사 과정까지 6년간의 전액 장학금을 보장받는다. 12학년 학생들의 첫 졸업식을 맞은 MIT국제학교 권혁주학장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교를 믿어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도움이 많았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주신 교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