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2011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이달 14일부터 나흘 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과 경기도 화성의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세계국가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세계한인'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79개국 244개 도시의 한인회 회장과 임원 400여명이 참가한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 기간에 내년 4월 실시되는 재외국민 선거와 관련, 재외동포들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고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각 정당의 재외동포 정책과 지역별 현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지고, 한인회 간 네트워크 강화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12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김근하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는다.
필리핀에서는 이원주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회장이 참석한다.
[최범승 eric@manila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