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오전 국회에서는 해외한인 언론인들의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에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민주당 김성곤 의원의 해외한인언론지원 특별법 발의가 있었다.
또한 발의가 있기 4식간 전 최종적으로 해외 한인 언론 전문가들과의 세미나가 국회의원 회관실 4층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김성곤 의원과 문화관광부 정책실 전병헌의원, 박기춘 의원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질의가 있었고 재외동포 언론인으로는 호주 동아일보 전경희 회장, 필리핀 마닐라서울 최범승 사장, LA 헤럴드 황덕준 사장 등이 참석해 해외언론 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발표 했다.
주제 발표문 자리에서 김성곤 의원은 “세계한인들의 진정한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방법은 해외한인언론 매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여건과 환경은 그들이 올바른 언론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세밀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해외 한인 언론인들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하며,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진정한 언론사의 구분과 실행 검증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LA 헤럴드 경제 황덕준 사장은 “2009년 까지 재외동포재단에서는 실제적으로 해외 한인들의 넷트워크 사업과 언론, 홍보 사업으로 예산안에 편성 되어 지출되고 있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2009년 이후부터 신문에 관련해서는 예산편성 과목이 삭제 되었다. 다만 방송에 관해서만은 현재도 예산이 집행되고 있다.”며, “새로운 특별법을 통해 어려운 법제화를 하기 보다는 기존의 일반법을 확대 개정하여 하루 빨리 해외 언론사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례로 필리핀에서도 2006년 필리핀한인총연합회에서는 재외동포재단에서 사이트 구축과 홍보비 명목으로 미화 3만 달러를 받았던 경우도 있다.
필리핀 마닐라서울의 최범승 사장은 “한인사회에서 언론인들의 공헌도는 지대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첫째, 한인들이 한글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지 뉴스를 재 가공 정보 전달을 하고 있다. 둘째, 현지 한인들에 대한 역사적 기록들을 해 나가고 있다. 셋째, 한인들 간에 커뮤니케이션을 묶어 주고 있다.”며, “하지만 언론사로서 해 나가야 할 일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단일한 수익구조의 한계성에 있으며, 취재 나가면 사진사로 인식하는 한인들의 의식 부족에서 어려운 점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최범승 (eric@mannila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