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마닐라 화재방지국장(The Bureau Of Fire:BFP) Palito Cordeta에 따르면 전년인 2010년 대비 동일기간 화재발생 빈도가 35%가량 높아졌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2011년 1월과 2월 사이에만 1,198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더 많은 발생건수이며 3월과 4월 여름철을 맞아 메트로 마닐라 내의 화재발생빈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큰 우려를 나타냈다. BFP에 따르면 작년 한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총 8,271건이며 4,000건 이상이 메트로마닐라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이중 30~50%이상이 전기로 인해 발생한 경우라고 한다. 또한 화전을 일구기 위해 야지에 불을 놓는 경우 신고가 되지 않아 대형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파식시의 경우 1월부터 10여건이 접수된 바 있다고 한다. BFP는 화재발생시 0918-688-8888로 텍스트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 시 화재원인과 정확한 위치정보를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위 번호로 접수된 신고는 BFP에 직접 접수되어 해당지역 소방서에 통보되어 조치된다. 텍스트를 통한 화재접수 시스템은 The Txt Fire Philippine Foundation Inc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Gerie Chua회장에 따르면 필리핀 전역에 228,000명의 대원들이 있으며 4,200개 지원그룹이 있어 화재접수 시 가까운 지역의 소방대 및 구조지원팀이 출동한다. 필리핀에는 BFP소속 외에도 사설소방대와 구조대가 운영되어 지고 있다.
자료제공:파식소방서
최 현준기자 momo@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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