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토)일 필름센터 어메이징 극장에서 코필가족협회임시총회가 열였다.
필리핀인을 배우자로 두거나 한국인의 피를 물려 받은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이남용 부회장은 축하메세지를 전달했다. 이남용 부회장은 축하메세지에서
성숙한 다문화 사회로 발전해가는 코필가족협회가 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동률 코필가족협회 회장은 모인 코필가족과 도움을 주신분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코필가족협회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포부를 밝혔다.
코필 가족이라면 단순히 필리핀 배우자를 둔 가족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30~40년전
필리핀으로 이주한 한인들의 2세 3세들도 코필가족의 일원들이다.
그들에게서 잊혀져 가는 한국의 정서를 찾게 해주는 일도 코필가족협회에서 풀어야 하는 숙제이다. 서로 짧은 인사와 소개로 어색함을 없애고 마지막으로 코필가족협회에서 마련한 저녁식사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코필 가족협회는 5월 7일(토) 라구나 깔람바에 위치한 Bule Seal Resort에서 친목도모와
참여 유도를 위한 야유회를 갖으며 교통편이 제공된다.
리조트예약관계등으로 참석여부를 사전통보가 요망된다.
[마닐라서울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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