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의 창립 30주년 기념 포상자 중 필리핀의 이원주 회장이 수상했다.
한국 국내에서 6번째 경제단체로 인정받고 2011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월드옥타에서는 지난 4월18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춘계 세미나, 창립 30주년 기념식, 만찬 및 특별 공연이 있었다. 재외동포 최대 경제 네트워크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OKTA, 회장 권병하)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펼친 것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월드옥타 권병하 회장을 비롯해 각국에서 모인 협회회원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조환익 코트라 사장,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안경률 대표의원 등 1천 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지식경제부장관 상, 코트라 기관상, 국회의장∙포럼 상, 협회 표창 상 등으로 나누어 전 세계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한인들을 치하했다.
여기서 지식경제부장관 상은 필리핀 이원주 한인총연합회 회장이, 옥타협회 표창 부문 우수 공로패에는 배일수(전 필리핀한인무역협회 회장), 한덕우 (전 필리핀한인회 회장 및 필리핀한인무역협회 회장)이, 우수지회상으로는 김영기 (현 필리핀한인무역협회 회장)이 상을 받았다.
월드옥타는 세계를 누비는 거상들이 모국 대한민국과 동포사회의 상생 발전과 글로벌 경제의 한민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1981년 설립됐다.
현재 단일 한상단체 중 가장 오랜 역사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춘 최대 경제단체로 전 세계 61개국 113개 지회에 6,200명의 정회원과 차세대 회원 8,400명 등 총 14,6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최범승 eric@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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