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필리핀을 비롯, 베트남 호치민, 태국 방콕 시장 개척에 나선 결과, 3065만6000달러의 수출상담을 실시했고 955만2000달러의 실질적인 계약 협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동남아무역사절단은 지난 3월2일(수) 마닐라를 방문해 3일(금)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마닐라KBC와의 협조 하에 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상담을 이뤘다.
충남동남아무역사절단은 스킨렉스, (주)리템, 데코라마, 갓바위식품(주), 태성화학(주), (주)그린폴, 디마인드테크, (주)아로마뉴텍, 위더스코리아, 리봄화장품(주) 등 10개 중소기업체로 구성돼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잠재 바이어들과의 새로운 수출활로를 모색했다.
상담 품목은 지방 분해 비만 치료기, 제빙기, 블라인드커텐 및 소파용 직물, 조미김, 산화철 안로, 플라스틱원료, 굴착용 공구, 천연화장품, 면점착테이프 등 다양한 종합품목들로 구성됐다.
수출상담회를 위해 마닐라KBC는 사전에 각 업체들에게 필리핀 시장정보를 알려주고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알선했으며 원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업체별로 통역원을 지원했다.
한편 마닐라KBC 유희숙 부장은 오는 3월25일(금) 대구시 무역사절단의 수출상담회가 마닐라에서 열릴 예정이며 올해 이와 같은 수출상담회가 약 7번 정도 개최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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