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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루산 화산, 2차 폭발로 국내선 8개 노선 결항

32개 바랑가이에 화산재 피해 발생

등록일 2022년06월13일 18시1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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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CBN TV PATROL 영상캡쳐

 

 

ABS-CBN TV PATROL 영상캡쳐

 

 

 

필리핀화산지진학연구소(Phivolcs)는 불루산 화산이 폭발한 지 일주일만인 12일 일요일 아침에 열수에 의한 화산폭발이 관측되었다.

 

화산 폭발은 오전 3시 37분에 발생으며, 18분 동안 지속되었다고 필리핀화산지진학연구소는

전했다.

화산가스와 짙은 먼지구름이 관측되었으며, 소르소곤 지역 3개 도시 12개 지역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주변 35개 바랑가이에 화산제피해가 발생했다.

 

필리핀화산지진학연구소(Phivolcs) 레나토 솔리디움 피볼츠 국장은 “이전보다 강한 폭발 신호가 감지되었으나 이직 화산 경게수준을 높일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추가 분화가능성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불루산 화산의 두번째 폭발로 마닐라 국제공항 당국은 국내항공편 8개 노선이 취소했다.

 

영향을 받은 항공편은 세부 퍼시픽(5J) 325/326, Manila-Legazpi-Manila, CebGo(DG) 6111/6112, Manila-Naga-Manila, PAL Express(2P) 2923/2924, 2P 2919/2920, Manila-Legazpi-Manila 등이다.

 

필리핀화산지진학연구소는 지난 24시간 동안 마그마의 이동이나 분출로 인한 화산 지진이 136회 기록되었으며, 150미터 높이에 달하는 연기도 관찰되었다고 보고했다.

 

필리핀화산지진학연구소에 따르면 이산화황 플럭스는 6월 10일에 613톤에 달한다고 전했다.

 

필리핀화산지진학연구소는 경보 수준 1(낮은 수준의 불안)이 남아 있으나, 반경 4km 상설위험지대 진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갑작스럽고 위험한 화산폭발 가능성이 높아져 남동부 2km 확장위험지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해야 했다.

 

필리핀화산지진학연구소는 마찬가지로 계곡 내부와 강 또는 하천 수로, 특히 건물의 남동쪽, 남서쪽 및 북서쪽 부분에 거주민들에게 지층수 분출이 집중호우와 겹칠 경우 화산재 퇴적물이 많은 강물의 흐름과 화산재 퇴적물에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

소르소곤 주정부는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소방당국과 협조해 도로에 쌓인 화산재 제거를 진행했다.

소르소곤 주지사 프란시스 에스쿠데로는 아직 이 지역에 재난을 선포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방 정부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일감 몰아주기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며, 피해 주민들은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재를 치울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주민들은 ABS-CBN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그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지만 아마도 우리가 집 안에 있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소르소곤에 위치한 불루산 화산은 지난 5일 일요일, 폭발하며 대량의 가스와 화산재가 높이 상공 1km까지 치솟아 주변 10개 바랑가이에 화산재 피해를 입혔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최현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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