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23일까지 퀘존시에 위치한 로빈슨스 갤러리아몰(Robinsons Galleria Mall)에서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2024 경상북도 우수상품전시회’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21일 오후 4시에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경북경제진흥원 박재희 팀장, 백범철 과장, 경북도 강효순 주무관, 필리핀한인무역협회 이규초 이사장, 이주영 회장,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윤만영 회장, 코윈(KOWIN) 김가연 회장, 신해숙 고문, 경제인총연합회 박복희 회장, 필리핀상공회의소 에누니나 망이요(Enunina Mangio) 회장, 필리핀한인경제인협의회(PHILKOREC) 로버트 유팡코(Robert Yupangco) 회장 등 많은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참석하여 한국의 우수상품을 알리는데 동참하였다.
특히 개막식에 앞서 열린 ‘Business Match Making’ 수출 상담회에는 30개 이상의 업체가 방문해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행사 중에도 경북 우수기업과 필리핀 업체 간의 MOU가 현장에서 체결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주영 필리핀한인무역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11회째 맞는 대한민국 우수 상품전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2012년부터 13년동안, 코로나기간을 제외하면 11번째 경북우수상품전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상품을 필리핀에 잘 소개하고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어서 뜻깊은 행사이며 필리핀한인무역협회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필리핀상공회의소의 에누니나 망이요 회장은 이번 상품전이 양국의 성공적인 경제협력을 상징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평가하며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필리핀 시장은 양국 기업들에게 협력과 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가 이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필리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양국 기업 간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품전에는 식품, 화장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등 한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들이 참가해 홍보, 전시, 판매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현지 바이어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필리핀 경북우수상품전은 코로나가 유행한 2020~2021년을 제외하고는 2012년부터 매년 마닐라에서 개최됐으며 2023년까지 경북기업 총 235개사가 참가해 많은 수출계약 및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경북도의 필리핀 수출금액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필리핀한인언롱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