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필리핀대한체육회(회장 임완순)가 주최한 “제 105회 경남 김해 전국체전 해단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가 11월 21일 저녁 알라방 크림슨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체전에 참가한 필리핀대한체육회 선수단(단장 김기영)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양한 한인 동포 단체 귀빈들과 체육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필리핀대한체육회 김세훈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제 105회 경남 김해 전국체전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참가 영상이 상영되어 이번 대회의 성과와 열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필리핀대한체육회 임완순 회장의 환영사,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이상화 대사의 영상 축사,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윤만영 회장의 축사가 있은 후 김기영 선수단장의 전국체전 경과보고, 이동수 망고장학회 이사장의 망고장학회 경과보고가 진행되었다.
또한 제 105회 경남 김해 전국체전 여자 골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값진 금메달 2개를 따낸 김서연 선수(개인/단체)와 김영옥 선수(단체)가 김기영 선수단장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했다. 이자리에서 체육회는 두 선수에게 시상금을 전달했다.
이어 그동안 필리핀대한체육회를 위해 애써준 많은 이들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증정식이 있었다.
임완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남 김해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모든 경기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였고 골프에서 귀한 금메달 두개를 따내며 종합성적 6위라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필리핀대한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기영 단장은 ‘전국체전 경과보고’에서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는 조금만 더 노력하면 2~3위권에 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동수 망고장학회 이사장은 망고장학회의 경과를 보고하며, 향후 필리핀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장학사업 확대 계획을 전하며 망고장학사업이 세계동포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2부 행사로는 참석자들이 즐길 수 있는 만찬이 제공되었으며, 다양한 음식과 음료가 준비되어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며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라플 추첨이 진행되어 당첨자들에게 다양한 선물이 전달됐다.
제 105회 경남 김해 전국체전에 참가한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선수단은 여자골프 개인 (김서연)과 단체(김영옥, 김서연)에서 값진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6위를 기록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