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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페피토, 1명 사망 기록…18일 오후 필리핀 해상 벗어나

등록일 2024년11월20일 11시4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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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토) 레가스피시 해안에 강력한 파도가 치고 있다. 사진 필스타

 

 

11월 16일(토) 슈퍼 태풍 페피토로 인해 파손된 카탄두아네스섬의 가옥 사진 Onenews

 

 

태풍 페피토(국제명: 만이)로 인해 카마리네스 노르테에서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11월 18일 월요일 밝혔다.  

이번 사망자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위원회(NDRRMC)의 일일 상황 보고서에 아직 기록되지 않았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월요일 오전 열린 제49차 국가 조찬기도회에서 "카마리네스 노르테에서 1명이 희생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한 명의 희생자도 많다고 생각한다. 이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태풍 페피토의 움직임을 밤새 지켜봤으며, 초기 대응팀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고립된 지역에서 구조 및 구호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태풍 피해에 대해 마르코스 대통령은 “우려했던 만큼 심각하진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복구 작업은 곧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들을 잊지 않고 함께 기억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의 18일 오전 보고에 따르면, 페피토는 18일 오후에 필리핀 해상을 벗어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태풍 페피토는 최근 필리핀에 영향을 준 6번째 태풍으로, 연속된 태풍들로 인해 필리핀에선 현재까지 최소 163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페피토는 토요일 늦게 카탄두아네스 섬을 시속 185km(115마일)의 최대 지속 풍속의 위력으로 강타하며 상륙했다. 이때 최대 강풍 속도는 시속 300km에 달했다.

페피토의 강풍에 카탄두아네스 섬에서는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전선이 끊어지고 목재 가옥을 산산조각 냈다. 페피토로 인한 강풍의 영향으로 카탄두아네스섬 해안에는 3미터가 넘는 폭풍 해일이 몰아치기도 했다.
민방위 책임자인 아리엘 네포무세노는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카탄두아네스 전지역이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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