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PNA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과학기술부(DOST)가 추진하는 농업 부문 지원을 위한 국산 농기계 생산 및 사용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13일 말라카냥에서 열린 부문별 회의에서 DOST의 “농기계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 제조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다. 그는 “국산 기계는 비용면에서 수입 제품보다 항상 저렴하다.”며 “이를 대규모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미 국산 농기계 일부가 정부 지원과 서비스 배포 과정에서 농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수확과 경작에 사용되는 견인식 기계들이 이미 농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DOST의 레나토 솔리둠 장관은 기계화를 통해 농업 부문뿐만 아니라 제조 산업도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계화는 농업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핵심 요소다. 농업부는 이를 인식하고 쌀 경쟁력 강화 기금을 통해 농기구를 농민과 협동조합에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농기계 부문을 강화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농업 관행을 도입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무부(DA)의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장관 또한 DOST 프로그램을 지지하며, 국내 농민들에게 필요한 기계에 중점을 두고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마르코스 대통령은 DOST, DA 및 기타 연구 기관들이 농업 기계화 추진의 연구 개발 측면을 확실히 하고, 프로그램이 원활히 실행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한편, 농무부는 쌀 생산을 위한 드론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3억페소의 예산을 할당했다.
농무부 국립 쌀 프로그램 부국장 글렌 에스트라다는 필리핀 내 15만 헥타르의 벼 생산농지를 대상으로 하는 드론4 라이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스트라다는 "약 480만 헥타르의 토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드론4 라이스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해 15만 헥타르를 목표로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드론4 라이스 프로그램이 쌀 생산 비용과 육체 노동의 필요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청소년들을 농업에 참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