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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앙병원 울산사랑회, 라구나 의료 봉사 성공적으로 마무리

라구나 88온천을 거점으로 의료 취약계층에 의료 및 생필품 지원

등록일 2024년11월09일 20시5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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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의료재단(이사장 서중환) 울산중앙병원과 울산사랑회가 필리핀의 의료 취약 지역을 찾아 사랑을 실천했다. 

울산사랑회는 2008년 설립되어 동남아시아 국가에 매년 5,000만원 상당의 의류, 신발, 의약품 등을 지원하며 의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봉사 단체로 지난 11월 8일~9일, 라구나 88온천(회장 김홍구)과 필리핀한인총연합회(윤만영 회장)의 협찬으로 필리핀 라구나 카빈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품 전달 및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울산 사랑회 서중환 이사장은 "지난 2018년 라구나 카빈티 지역에서 의료 봉사를 하였는데 2020년에 다시 오려고 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이제서야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나눔의 보람과 행복을 경험할 수 있게 장소 협찬과 사전 준비를 해주신 88온천 김홍구 회장님과 의료봉사활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협찬해주신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윤만영 회장님 그리고 여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해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의료 봉사단은 울산사랑회 회원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의 4명을 포함해 약사, 임상병리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의류와 생필품도 지원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약 1,000여명의 주민들이 진료소를 찾았으며, 봉사단은 간단한 점심으로 끼니를 때우며 모든 주민들의 진료를 위해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다.
울산사랑회는 조건 없는 봉사로써 시민들에게 관용과 사랑의 정신을 발휘하자는 취지로 2008년 8월 창립돼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창립 첫해 북한 개성공단 의료 봉사 활동과 의약품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울산중앙병원의 후원을 받아 필리핀 세부 만다위, 베트남 다낭, 베트남 하노이, 울산시와 함께 필리핀 수빅 등에서 꾸준히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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