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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로케, 포락 POGO 관련 인신매매 사건에 연루

등록일 2024년11월01일 22시5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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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권 변호사이자 대통령 대변인이었던 해리 로케가 필리핀 오프쇼어 게임 사업자(POGO)인 럭키 사우스 99와 관련된 인신매매 사건에 연루되었다.

10월 28일 월요일, 필리핀 국가 경찰 범죄 수사 및 감식 그룹(PNP-CIDG)은 법무부에 보충 청원을 제출했다.

해당 청원은 로케와 두 명의 인물, 페랄타 마카바사와 레이 탄을 기존 고소장에 포함시키기 위한 것으로, 2003년 제정된 필리핀 인신매매 방지법에 따르면, 회사가 인신매매에 관여한 경우 임원 및 이사도 책임을 지게 될 수 있다.

고소장은 로케, 마카바사, 탄이 럭키 사우스 99의 불법 활동에 기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불법 활동을 발생시키는 행위를 수행했습니다. 이들의 참여 없이는 포락 팜팡가에 있는 럭키 사우스 99와 월드윈드가 불법 행위를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고 명시되어 있다.

9월 10일 접수된 최초 고소장은 월드윈드 코퍼레이션의 설립자 카산드라 옹과 53명을 납치, 고문, 채무 노예 행위 혐의로 고소했다.

로케의 연루는 그가 럭키 사우스 99의 조직도에서 "법률 자문"으로 기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로케는 자신이 럭키 사우스 99의 법률 자문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단지 옹을 필리핀 오락 및 게임 공사(PAGCOR)로 데려가 월드윈드 코퍼레이션의 미납 채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동행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로케는 페이스북에 게시된 성명에서 해당 인신매매 혐의를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필리핀 반조직 범죄 위원회(PAOCC)가 그를 연루시키기 위해 4개월 동안 증인들을 찾아다녔다고 주장했다.

로케는 "검찰은 카산드라 리 옹에 대한 인신매매 사건을 처음 접수할 때 나를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당시 POGO와 나를 연결할 증거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 나를 연루시키기 위해 증거를 조작한 것으로 보입니다"고 말했다.

로케의 법적 문제는 점점 커지고 있다. 9월, 하원 4인위원회(QuadComm)는 로케가 자신의 재산과 관련된 문서를 제공하지 않아 그를 경멸죄로 구속하라고 명령했다.

로케의 체포 명령이 내려진 후, 그의 아내 마일라 역시 체포 명령을 받았다. 이후로 로케는 4인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로케에 대한 이번 사건은 6월 5일 포락에 위치한 중국 국적자들이 운영하는 POGO에 대한 경찰의 급습과 관련이 있다. 해당 급습에서 150명이 넘는 외국인 근로자가 POGO 허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 중 한 중국인이 침대 프레임에 수갑이 채워진 채 발견되어 인신매매 및 학대 혐의가 제기되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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