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웰컴센터·한인비즈니스센터 개관식 [인천시=연합뉴스]
지난 10월 18일, 재외동포들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인 재외동포웰컴센터와 경제적 활동 지원을 위한 한인비즈니스센터가 인천 부영송도타워에 공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재외동포청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의장, 국내외 재외동포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두 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두 센터는 지난해 6월 인천에 개청한 재외동포청의 핵심 프로젝트인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략 사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재외동포웰컴센터는 1,034.3㎡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회의 및 소통을 위한 콘퍼런스룸과 세미나룸, 휴식 공간인 라운지, 갤러리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들이 인천을 방문할 때 필요한 오프라인 교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센터 내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한인비즈니스센터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고, 투자 상담 및 컨설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인천 지역 기업과의 수출입 연계 등을 통해 재외동포 기업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20년 전 이민을 떠난 인천에서 재외동포를 맞이하는 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센터가 300만 인천 시민과 700만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외동포웰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