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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로 마르코스, "사라 부통령이 선을 넘었다"

등록일 2024년10월23일 21시2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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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마르코스 대통령을 비난하는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 사진 썬스타

 

 

마르코스 대통령의 아들 산드로 마르코스 하원의원 사진 인콰이어러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이 "선”을 넘었다.

일로코스 노르테 제1지역구 하원의원인 산드로 마르코스는 하원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격분한 것은 아마도 그녀가 자신을 위해 처방한 자가 치료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의견 차이를 합리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상식적이고 문명적인 공간을 벗어나 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산드로는 "부통령에게 주어진 임무와 그 직책이 갖는 책임을 고려해 존중하는 마음으로 말을 아껴왔지만 더 이상 자신의 가족에 대한 공격을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산드로는 "하지만 아들로서, 그녀가 전직 대통령의 무덤을 파헤치고 현직 대통령의 목을 치겠다고 위협하는 것에 침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의 기이한 분노 발작은 죽은 자에 대한 무뢰함과 산 자에 대한 잔혹함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겨줬고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감정이 가족이나 정치적 동맹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공유되고 있다는 말했다.
산드로는 "그녀가 비난하는 대상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그녀가 무심코 내뱉은 혐오스러운 발언에 대한 나의 경멸을 표명하지 않는다면 일로카노의 대표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드로는 대통령이 "실망감을 억누르고 성명을 발표하지 말라고 조언했지만 선을 그어야 할 때가 있고... 사실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대통령은 그녀의 비난에 대해 가벼운 꾸짖음조차 될 수 있는 어떤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산드로는 "그녀가 정신적으로 괜찮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는 여전히 부통령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로코스 노르테 주지사이자 아이미 마르코스 상원의원의 아들인 매튜 마르코스 마노톡은 사라 두테르테가 마르코스 대통령과 그의 어머니를 비난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마노톡은 사라가 아이미를 그녀의 비난에 포함시킨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마노톡은 월요일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우리의 친애하는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의 최근 발언에 매우 슬픕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미 마르코스 상원의원이 포함된 것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이미 상원의원은 오랫동안 사라의 충실한 친구이자 지지자였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사라 두테르테는 18일 마르코스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법을 모른다"고 말하며, 그를 "사기꾼"이라고 칭하고 그를 1에서 10까지의 척도에서 1점이라고 평가했다.
사라 두테르테는 또한 그들이 자신의 가족에 대한 공격을 계속한다면, 그녀는 시니어 마르코스의 유해를 영웅묘지에서 파내어 서필리핀해에 던져버리겠다고 언급했다.

침묵으로 일관하는 마르코스
마르코스 대통령은 사라의 비난에 대해 반응을 묻는 질문에 미소만 지었다.

기자들은 22일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해안경비대 123주년 기념식 후에 ‘그의 능력에 대한 두테르테의 비난’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마르코스 대통령은 그저 미소를 짓고 자리를 떠났다.
말라카냥궁은 마르코스 행정부에 대한 사라 두테르테의 비판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사라 두테르테는 필리핀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엑스포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하원 의원들도 같은 검사를 받는다면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의 제안한 대로 정신과 검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사라 부통령은 자신을 비판하는 대부분의 의원들이 재선을 취해 출마했지만 국민들도 이들에 대해 확신할 수 있도록 약물검사와 정신감정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검사는 독립적인 제3자 모낭 검사 센터에서 관리해야 하며, 이러한 검사는 절차의 정당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TV로 방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원 원내대표 겸 잠발레스 하원의원 제이 콩훈은 "부통령이 제안한 대로 약물 검사와 정신과 검사를 기꺼이 받겠지만, 그녀가 자신에 대한 자금 오용 및 독직 및 부패 혐의라는 진짜 문제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시도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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