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의 두윈 그룹 카지노 사진 마닐라타임즈
8월 24일 한국 기자가 오카다 카지노 내 두윈(Dowinn) 그룹의 정켓방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하다가, 카지노 보안에게 적발되어 경찰에 넘겨졌다.
이 기자는 올 3월부터 총 8차례에 걸쳐 두윈 그룹(Dowinn Group) 카지노의 부정적인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썼다.
두윈(Dowinn) 그룹은 6월 24일 두윈이 강원랜드에 주문한 슬롯머신 30대 값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 명확히 해명한 바 있다.
두윈은 필리핀에서 강원랜드의 슬롯머신이 수익성이 있는지 시장조사를 해본 결과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구매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았고, 계약은 종결되었다.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 기자는 2024년 6월 25일 기사에서 이 구매 약속이 아직까지 1년 5개월 동안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6월 27일 기사에서도 두윈이 파산하여 폐쇄할 거라는 잘못된 기사를 쓰면서, 강원랜드와 슬롯머신 계약을 맺어 후광 효과를 본 두윈 카지노 정켓방이 폐쇄 절차를 밟고 있는 징후가 있어, 파산은 시간 문제라고 보도했다.
두윈은 강원랜드와의 계약이 2023년 6월 29일에 종료되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강원랜드 대행사인 RGB LTD에서 보낸 서류 사본을 마닐라 타임즈에 제출했다.
이 서류는 계약 기간이 마지막 3개월 남았다는 RGB의 최종 노티스였다. 두윈은 이 계약 서류를 한국 언론사에도 제보했다고 밝혔다.
두윈은 이 기자가 계속해서 계약 종료 사실을 부정하며 6월 기사에도 계약 종료의 사실을 부정하는 기사를 썼지만 나중에는 이를 인정한 듯하다고 주장했다.
이 내용은 기자의 7월 17일 기사에서 두윈이 잔금을 지불하지 않아, 강원랜드가 5월에 계약을 파기했다는 기사 내용 때문이다.
두윈은 또한 기자의 기사 내용의 출처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기사 내용의 출처가 일반적으로 현지 교민회 관계자, 현지 업계 관계자 등 내용을 바탕으로 한 기사이다.
두윈은 기자가 오카다 카지노 내 정켓방에서 무단 촬영을 시도하다가 적발되었고, 8월 23일 파라냐케시 땀보(Paranaque city, Tambo)경찰서에 불법 촬영 및 무단 침입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도 밝혔다.
기자가 경찰에 인계되기 전 그가 통화한 전화번호 이름, 그리고 문자 내용이 포착되었는데, 수소문한 결과 그 연락처는 두윈(Dowinn) 그룹의 경쟁업체 관계자의 이름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두윈이 한국 기자에 대해 제기한 정식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마닐라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