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최성보, 이하 KISP)는 10월 14일(월) 학교 AV룸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English Debate Contest 결승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비판적 사고력과 영어 말하기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학기 중 예선을 거쳐 각각 중등부와 고등부 결승에 진출한 학생들이 전교생들 앞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되면서 열기를 내뿜었다.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 열띤 토론
중학교 부문에서는 'This House believes that individuals must sue the government when the government has failed to provide a basic standard of living'는 주제로, 고등학교 부문에서는 'This House believes the importance of mandating the inclusion of mental health and wellness classes in the curriculum'는 주제로 뜨거운 논쟁이 펼쳐졌다.
Modified Asian Parliamentary Debate 방식 도입
이번 대회는 Modified Asian Parliamentary Debate 방식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토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정부(Government) 측과 야당(Opposition) 측으로 나뉘어 각자의 주장을 펼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장
참가 학생들은 사전 준비를 통해 논리적인 주장과 예시를 제시하며 뛰어난 토론 실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반박과 재반박을 통해 토론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매년 2학기에 실시하는 English Debate Contest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신장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말하기 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다.
더하여 예선에서 결승까지 여러 주제로 팀을 이루어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토론을 이끌고 팀원들과 협력하면서 리더십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었다.
행사 전반을 담당한 영어교사 신진균은 "원어민교사와 긴밀히 협업하여 행사를 잘 치러낼 수 있었고,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KISP 최성보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며, 우리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영어 말하기 능력과 수준 높은 논리적 사고력을 이번 대회를 통해서 충분히 확인하였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