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인무역협회(회장 이주영)는 지난 10월 12일, 마닐라 보이즈 타운 컴플렉스(Manila Boys Town Complex)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협회 회원, 가족, 차세대 및 한국학생연합회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필리핀한인무역협회는 이번 의료 봉사 활동이 공식적으로 진행된 첫 번째 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회원들이 필리핀 내 다양한 단체를 통해 봉사활동을 해왔으나, 협회 이름으로 진행한 이번 활동은 개인적 경험을 넘어 공동체로서의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협회 회원 및 가족 25명과 현지 의사 및 간호사 10명, 소록 유니 재단(SOROK UNI FOUNDATION INC/이사장 장재중) 직원들이 참여해 이미용, 내과, 치과, 한방 진료와 의약품 제공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봉사활동은 마카티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무사히 일정을 마무리 할수 있었다.
협회는 이번 봉사를 통해 필리핀 내 의료 혜택이 부족한 지역사회를 돕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했으며, 회원들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과 헌신을 느낄수 있었다. 앞으로도 협회는 매년 최소 두번의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교민 사회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주영 회장은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필리핀 취약 계층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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