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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인총연합회, 제4차 한인동포 생활안전 세미나‘보홀 지회’에서 개최

등록일 2024년10월05일 17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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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8일(토) 오후 3시 보홀(팡라오)에 위치한 대장금 식당에서 보홀 지회(지회장 김효진)가 주관하고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이 후원한 ‘2024-4차 한인동포 생활안전 세미나’가 보홀 지역 한인동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보홀 지역에서 발생된 까다로운 입국심사와 합법적인 관광산업 그리고 경제활동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세미나에는 보홀지역 정부기관인 팡라오 시청과 이민청 보홀지사, 노동청 보홀지사의 실무 담당관들이 참석하였고, 문화존중 및 환경보호(한인총연합회 제2수석부회장 황종일, 이사 노준환), 필리핀 입국 및 이민 관련(이민청 보홀지사 Ms. Jocelyn F. Calumpag, Ms. Mary Ann P. Capul, Ms. Sherra Lyza Yap), 필리핀 최신 노동법(Atty. Joanne Dolleson)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재필리핀한인총연합회 윤만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보홀에 한인총연합회 첫 행사가 열리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여 보홀 한인동포 여러분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가운 마음이다.”라고 전하면서, “현재 보홀 동포사회에 몇몇 어려움이 있더라도 부디 이자리를 시작으로 여기 모이신 한 분 한 분과 한인총연합회 보홀 지회를 중심으로 서로 함께 하나되어 꿋꿋이 이겨낼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하였다.

김효진 보홀 지회장은 “최근에 보홀에서 발생된 여러 사안이 겹쳐 힘든 시기였는데 한인총연합회에서 잘 지원해주어 어렵지만 잘 대응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한인총연합회가 큰 힘이 되어 매우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런 자리를 통해 형성된 관계를 잘 발전시켜 보홀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로서 팡라오 시청과 지속적으로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를 통해 더 나은 한인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의지를 보여주었다.
첫번째 강사로 황종일 부회장은 “보홀 지역은 최근 한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또한 팬더믹 이후로 한인동포가 보라카이에서 보홀로 많이 이전하여 정착하고 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므로 보홀지회에서는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줍깅행사’ 등을 통해 한인들이 보홀에서 필리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홍보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두번째 강사로 노준환 이사는 필리핀의 빈민가에서 펼치는 봉사활동에 대해 설명하면서 “보홀에서도 이처럼 한인동포들이 필리핀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활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어 보홀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최고라는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세번째 강사로는 이민청 보홀 지사에서 3명의 실무 담당관이 참석해, 외국인으로서 보홀에 입국할 때 주의사항과 합법적인 비자를 통해 안전한 경제활동하기를 당부하였다. 이에 일부 참석자는 관광업에 종사하는 여행 가이드의 애로사항을 호소하며 보라카이처럼 여행 가이드에게 좀 더 융통성 있는 근로 허가증을 허락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에 이민청에서는 앞으로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보홀 지회와 원활한 교류를 통해 좀 더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마지막 강사로 노동청 보홀 지부 고용과 노동의 법률 담당관인 Joanne 변호사가 최신 필리핀 노동법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Joanne 담당관은 “노동법은 고용인만을 위한 법이 아니고 고용주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법이다.”라며 실제 고용주로서의 필요한 법률지식을 잘 설명하였다.
세미나가 종료되고 참석자들의 요청에 따라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보홀에서 소규모 사업을 하거나 여행 가이드로 일하는 사람에게 매우 뜻깊은 자리였고, 지역 정부기관에서 참석하여 앞으로 그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보홀 한인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이민정책은 보홀 지회장과 교민들이 뜻을 모아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오후 1시경부터 팡라오 국제공항에서 한인총연합회와 보홀 지회는 보홀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9일 마닐라를 비롯한 4개 지역에 동시 실시한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시행한 행사로 필리핀 내에서 증가하는 한인 동포 및 관광객들이 좀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한인총연합회는 필리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비하고 교민들이 이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캠페인 행사에서 한인총연합회와 보홀 지회는 여행 안전 캠페인 리플렛을 제작하여 방문객에게 나눠주며 설명하였다. 한인총연합회와 보홀 지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홀 지역에서 한인 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고, 보홀 정부기관 및 현지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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