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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RRMC, 기상악화로 인해 사망자 23명, 실종자 15명 보고

등록일 2024년09월20일 15시1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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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태풍 '버빙카'로 인해 발생한 홍수로 리잘 지역에 고립된 주민을 필리핀 해안경비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 필스타

 

태풍 “페르디”, “제너”, “헬렌”과 강화된 남서 계절풍(하바갓)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3명으로 증가했다고 국가재난위험감소관리위원회(NDRRMC)가 목요일에 밝혔다.

NDRRMC의 최신 상황 업데이트에 따르면, 미마로파에서 9명, 서부 비사야스, 잠보앙가 반도, 무슬림 민다나오 방사모로 자치구역(BARMM)에서 각각 4명, 중앙 비사야스에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실종자는 15명으로, 미마로파에서 12명, 잠보앙가 반도에서 2명, 서부 비사야스에서 1명이 실종되었다.

부상자는 13명으로, BARMM에서 7명, 미마로파에서 3명, 소크사르겐에서 2명, 잠보앙가 반도에서 1명이 보고되었다. NDRRMC는 사망자와 실종자에 대한 보고는 아직 검증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일련의 기상 악화로 인해 13개 지역의 1,441개 바랑가이에 거주하는 298,633가구 주민1,061,421명이 영향을 받았다.

18,466가구 주민 63,360명이 634개의 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며, 14,165가구 61,123명이 대피소 외부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시민방위청은 피해를 입은 가구에는 이주가 필요하지 않은 주민들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NDRRMC는 총 1,243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었으며, 그중 1,102채는 부분적으로, 141채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현재까지 인프라 피해는 2,401,500페소로 추정되며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과 통신 문제도 발생했다.
국내 항공편 8편과 39건의 해상 운항이 중단되었으며, 1,609명의 승객과 58대의 화물차, 25척의 선박, 7척의 소형 보트가 항구에 발이 묶였다.

592개 지역에서는 수업이 중단되었고, 82개 지역에서는 업무 일정이 취소되었다. 현재까지 피해자들에게 15,574,471페소의 지원이 제공되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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