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년 크리스마스 등 연말 연휴가 시작되는 소위 'ber month(9월~12월)'에는 소비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이를 노린 강절도, 소매치기 등 범죄가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연말에는 특히 생계형 범죄의 증가가 예상되며, 번화가 대로변에서도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나 미성년자들에 의한 날치기 등 범죄피해가 빈번하게 발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중 당지 방문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 예상되기에 아래 주의사항들을 참고하시어 개인 신변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사례>
1. 카지노 도박 : 여권을 담보로 돈을 빌린후 갚지 못해 채권자에게 불법적으로 감금되는 시비로 비화될 수 있으며, 간혹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감금되었다고 허위로 알려 송금을 요청
2. 마약 : 길거리 또는 유흥가 등에서 사귄 현지인과 어울리며 마약(필로폰) 등을 접하고 소지품 및 여행 경비를 모두 잃어버린 후 심신미약 상태로 도움을 요청
3. 성매매 : 온·오프라인(만남앱/SNS, 클럽/바)에서 먼저 다가와 사귄 낯선 여성에게 숙소에서 돈을 요구 받고, 지불하지 않자 성매매로 연루되어 경찰서에 구금
4. 날치기 및 강도 : 주로 늦은 시각 오토바이 2인조 날치기/강도 사건 발생, 총기 또는 흉기를 들고 위협하여 소지품 강취
5. 소매치기(살리시갱) 및 절도 : 길거리, 마트, 식당 등에서 말을 걸거나 신체를 접촉하여 주위를 분산시킨 뒤 가방 안 소지품 절취
<유의사항 및 대응요령>
- 주재국 법질서를 준수하고, 범죄 피해 발생시 신속히 주위 경비원 등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가까운 지구대에 신고 접수
- 택시 기사 또는 술자리 등에서 낯선 사람이 권하는 음료와 사탕 등은 가급적 섭취 자제
- 카지노 등 도박장 출입 삼가
- 밤 늦은 시간의 이동이나 인적이 드문 곳의 방문을 삼가고, 총기를 들고 위협하는 강도에게 저항할 경우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유의
- 다중운집장소 방문 시 안전사고 및 소매치기 등에 각별히 유의
- 식당 등 외부 활동시 본인 귀중품, 핸드폰, 지갑 등 소지품 관리 철저.
- 부득 늦은시간 택시를 이용하게 될 경우, 반드시 2인 이상 승차하고 승차 후 잠들지 않도록 주의. Grab 등 어플사용 권고
- 길거리 구걸, 잡상인 등 조심. 길거리 구걸행위 등이 소매치기 또는 기타 범죄로 이어질 수 있음
- 영사콜센터: +82-2-3210-0404
- 대사관: 0917-817-5703
- 세부분관: 0906-086-4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