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3일 화요일 마닐라 태프트 에비뉴의 침수된 도로의 횡단보도를 통근자들이 건너고 있다. 사진 필스타
제 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강화된 남서 몬순(하바갓)이 쏟아부은 새벽의 폭우로 28일 수요일 휴교령이 내려지고 관공서 업무가 중단되었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오전 4시 일기예보에서 하바갓이 중부 루손, 남부 루손, 비사야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PAGASA는 메트로 마닐라, 잠발레스, 바타안, 딸락, 팜팡가, 카비테, 바탕가스, 옥시덴탈 민도로, 팔라완, 앤티크 지역에 수시로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PAGASA는 그 밖의 전국은 흐린 기상 상황에서 국지적인 뇌우와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다고 경고했다.
PAGASA는 또한 오전 5시 20분을 기해 잠발레스, 바타안, 메트로 마닐라에 황색 강우 경보를 발령하였으며 홍수다발지역에 홍수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
한편 하바갓으로 인한 홍수로 8월 28일 수요일 메트로 마닐라, 따이따이, 리잘 지역에는 휴교 및 일부 관공서 업무 중단이 실시되었다.
마르빅 레오넨 대법원장 권한대행은 수요일 연방대법원에서 홍수 가능성으로 인한 필수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업무중단을 선언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