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필리핀한인총연합회는 밀라카냥 대통령궁을 방문하여 대통령직속 기후변화위원회와 필리핀 한인동포가
함께 하는 지구 기후변화 캠페인과 환경실천 과제들을 위한 활동의 공동추진을 약속했다. 사진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지난 8월 6일 필리핀한인총연합회(회장 윤만영)에서는 밀라카냥 대통령궁을 방문하여 대통령직속 기후변화위원회 델라 크루즈(Albert Dela Cruz) 위원장과 향후 필리핀 한인동포가 함께 참여하는 지구 기후변화 캠페인과 환경실천 과제들을 두 단체가 함께 기획하고, 활동들을 준비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하였다.
이 협약을 통해 한인 동포사회는 필리핀 내에서 다양한 환경 실천 과제를 함께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실천사항으로는 첫째, 두 단체간 기후변화 환경 캠페인 공동 진행 / 둘째, 전세계 친환경 상품 플랫폼 사업의 한국업체 인증기관으로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지정 / 셋째, 필리핀 문화관광청과 연계한 EC0-DIVE 친환경운동의 파트너쉽 채결 / 넷째, 친환경 주택 단지 조성 사업에 한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 등이 있다.
이 협약의 공식 체결은 오는 8월 27일, 필리핀 기후변화위원회가 주최하는 전국 도지사 및 시장단 회의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인총연합회는 필리핀 내에서 친환경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며, 필리핀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