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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 시범공연, 양국 우정과 스포츠 외교의 새로운 장 열다

- 한필 수교 75주년, 스포츠로 더 깊어진 우정

등록일 2024년08월10일 21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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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9일, 보니파시오에 위치한 아트센터(BGC Art Center)에서 열린 국기원 태권도 시범공연과 필리핀 전통 무술인 아르니스(Arnis)의 공연은 한국과 필리핀의 깊은 문화적 유대와 스포츠 외교를 한층 강화하는 자리였다. 

필리핀 태권도 협회(PTA/회장 Rafael Alunan)와 주필리핀한국문화원(KCC/원장 김명진)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이상화 대사, 상승만 총영사, 제105회 전국체전 김기영 단장,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임완순 회장, 망고장학회 이동수 이사장, 변재흥 상임고문,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황종일 제2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한국과 필리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양국의 관계를 재확인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원 소속의 NARA공연팀의 부채춤과 장구춤 공연에 이어 필리핀 전통춤 공연 그리고 태권도 시범과 양국 전통 무술 시연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75주년을 맞은 한국과 필리핀 수교를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상화 대사는 축사를 통해 태권도와 같은 스포츠가 한국과 필리핀 간의 깊은 문화적 유대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4 파리 올림픽과 맞물린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스포츠가 사회 변화를 촉진하고 평화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포츠가 국가를 하나로 묶고 발전과 평화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사는 한-필 수교 75주년을 맞아 태권도가 공공 외교의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필리핀 태권도 협회 라파엘 알루난 회장도 축사에서 국기원 대표단의 마닐라 방문을 환영하며 필리핀과 한국 간의 스포츠 외교가 양국 관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그는 필리핀 태권도 선수들이 최근 대구에서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음을 언급하며, 이들이 국기원 시범팀의 시범을 통해 큰 영감을 받았을 것이라 확신했다. 필리핀 태권도 협회는 국기원과의 협력을 통해 필리핀 내 태권도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한국과 필리핀 간의 스포츠 외교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국기원 시범팀의 태권도 시연과 필리핀 전통 무술인 아르니스(Arnis)의 시연이었다. 태권도와 아르니스는 각각 한국과 필리핀의 대표적인 무술로,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전통 문화와 현대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국기원 시범팀은 그들의 뛰어난 기술과 무술의 정신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고, 필리핀 아르니스 팀도 전통 무술의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선보이며 한국과 필리핀의 문화적 유대가 더욱 깊어짐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필리핀이 스포츠를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특히, 태권도와 같은 무술을 통해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문화를 재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이상화 대사는 태권도와 아르니스가 양국의 깊은 우정과 협력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스포츠 외교가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필리핀 양국이 스포츠를 통해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75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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