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시위 유혈진압’방글라데시 총리 전격 사임...영국 망명 희망

등록일 2024년08월07일 18시4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가 분노한 시위대를 피해 망명·퇴진한 5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 총리 관저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환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반정부 시위 격화로 사임한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가 인도를 거쳐 런던을 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NDTV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하시나 전 총리는 이날 군용기 C-130를 이용해 방글라데시를 떠난 뒤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40km 떨어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가지아바드 인도 공군기지인 힌돈 공항에 도착했다.
인도 공군 전투기들은 하시나 전 총리를 태운 C-130이 인도 상공에 진입하자 한동안 이 군용기를 감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인도 일간지는 그가 영국 당국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인도 당국이 그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그는 런던으로 떠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시나 전 총리는 최근 시작된 독립유공자 자녀 공직 할당제 반대 시위가 격화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자 5일 해외로 도피했다.
이후 와커 우즈 자만 방글라데시 육군 참모총장은 그의 사임을 알리면서 군부가 대통령 지시로 과도 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만 참모총장은 과도 정부 구성을 위해 야권 등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에선 지난달 중순 시위 격화로 200여명이 사망한 데 이어 지난 4일 하루 동안 약 100명이 숨졌다. 하시나 총리가 해외로 도피한 5일에도 최소 5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수도 다카 소재 국제공항도 하시나 총리 사임 발표 이후 일단 운영이 중단됐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연합뉴스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