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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회장의 저서 "헬로 민다나오”출판기념회 개최

20년간 민다나오 문맹퇴치를 위해 헌신한 이원주 회장과 JTS의 기록

등록일 2024년07월28일 11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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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Hello Mindanao”를 통해 20년간의 민다나오 봉사활동을 소개한 이원주 회장


 

 

필리핀에 40여년전 이주해 사업과 필리핀 JTS 대표를 맡아 민다나오 지역 봉사를 20년 동안 펼치고 있는 이원주 회장의 저서인 “Hello Mindanao”의 출판 기념식이 지난 7월 20일(토) 마운트 말라라얏 골프클럽에서 개최되었다.

골프행사에 이어 진행된 출판기념식에는 이원주 회장의 가족들과 지인들이 참석해 자서전 출간을 축하하고 그동안 한인사회는 물론 필리핀의 낙후지역을 위해 봉사해온 이회장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종섭 대한재향군인회 필리핀 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 이원주 회장은 “20년이라는 세월이 잠깐인 것 같습니다. 제가 활동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제가 민다나오 활동을 하면서 중간중간 메모를 했던 것을 토대로 백서를 만들어 남겨야겠다 생각하고 시작한 게 4년이 걸렸습니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정리하다 보니 천페이지가 넘는 분량이 되었고 편집자가 3권정도의 분량이라고 해 줄이고 줄여 430페이지의 책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라고 “Hello Mindanao”의 발간과정을 설명했다.
이회장은 “이관수 회장님과 황인수 교장선생님도 민나나오에 오셔서 강의도 해주시고 했습니다. 민다나오 활동을 제가 오래 해왔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함께 해주였기에 이자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늘 이 ‘Hello Mindanao’는 저의 저서이기도 하지만 여기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이 함께 하신 책이라고 생각하시고 잘 읽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원주 회장은 2003년부터 JTS(정토회) 필리핀 대표를 맡아 민다나오 길도 나지 않은 오지를 누비며 학교 건축과 지역 개발, 의료지원 등의 활동을 총괄하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1954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난 이원주 회장은 1976년 조광무역에 입사한 이래 평생 옷 만드는 일을 해왔다. 1987년 필리핀에 이주 후 Kaylee Fasion Inc.를 설립해 LHK Creation Inc.로 업체명을 바꾸어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2000년부터 4년간 필리핀 한인무역인협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지자체와 한국 상품전 개최로 중소기업 바이어 발굴 지원해 왔으며 2010년까지 세계한인무역인협회 상임집행위원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재단이사로서 학교설립과 건축을 위해 봉사했다.
특히 2011년부터 2년간 필리핀한인총연합회 19대 회장을 맡아 5개 지역 한인회와 13개 지회를 정비하고 재난과 한인 사건사고시 대사관과 경찰청 등을 연계해 한인 안전 대책 설립과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해 한인 안전대책 기능을 강화시켰다. 
이후 2018년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이사장직까지 한인사회 봉사를 이어갔으며 현재까지도 필리핀 한인사회 원로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원주 회장은 ‘Hello Mindanao’ 서두에 법륜 스님과 정토회를 만나면서 나만 잘사는 세상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행복해지는 삶을 꿈꾸는 사람으로 바뀌었고 사업을 일구고 필리핀에서 자리를 잡으며 얻는 수익의 일부를 필리핀에 환원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회장은 매월 민다나오를 4-5번씩 오가기를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분쟁지역으로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르는 민다나오에서 끼니도 때우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맹퇴치 운동을 펼치며 학교를 짓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현재는 지역 정부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보다 효율적으로 민다나오 지역의 문맹퇴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설가 김홍신은 축전을 통해 이원주 회장을 필리핀에 있는 군자라고 칭송했다.

이원주 회장과의 민다나오 동행을 통해 옷이 소금물에 담근 것 같아 지도록 땀을 흘리며 보고 느낀 그는 절로 머리가 숙여졌다고 전했다.

430페이지가 아니라 1,000페이지인들 이원주 회장의 그간의 피와 땀의 노력을 모두 담아낼 수 없겠지만 ‘Hello Mindanao’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그가 보았던 아이들의 눈망울을 공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원주 회장 상훈
1998년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2005년 세계한인무역인상
2007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
2009년 올해의 필리핀 한인 대상
2020년 국민포상 수상
2011년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2018년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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