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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남수 선교사 추모예배 개최...250여 한인 선교사들 참석해 고인의 삶 재조명

등록일 2023년12월27일 21시1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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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5일 한국에서 지병으로 소천한 故 박남수 선교사에 대한 추모예배가 12월 18일(월) 오전 11시 고인이 1999년 설립한 카인타 한국 쉐마 학교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추모예배는 예장통합(PCLMP) 제 1선교회의 주관으로 동부선교사협의회, 필리핀한인총연합회, 민주평통 필리핀지회,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 필리핀한글학교협의회, 예장통합 2, 3, 4, 5 선교회의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추모예배는 예장통합 1선교회 우 영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 신성호 수석부회장, 민주평통 필리핀지회 김대중 회장,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 이영석 회장, 동부선교사협의회 촤종삼 회장, 필리핀한글학교협의회 고광태 회장대행 외 250여명의 필리핀 한인선교사와 가족들이 참석해 고인에 대한 깊은 감사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선교 인생을 쭉 함께 해 온 부인 황정숙 선교사는 故 박남수 선교사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며 살았는지 오늘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을 보며 다시 알게 되어 기쁘며 다시금 박남수 선교사님이 작은 거인이었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다고 말하며 먼 길을 마다 않고 추모식에 함께해준 분들께 감사를 전했다. 
故 박남수 선교사는 이미 5년 전부터 건강이 악화되어 왔지만 주변에 알리지 않고 본인의 책무와 맡은 바 소명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왔다. 
필리핀한글학교협의회 고광태 회장대행은 고인을 회상하며 소천하시기 불과 한달 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아시아 한글학교협의회 교사연수회에도 함께 참석했지만 속이 좀 불편하다고만 할뿐 지병을 알리지 않고 본인의 책임을 다했다고 전했다.  
故 박남수 선교사는 1960년 7월 20일 경남 사천에서 출생하여 1987년 12월 17일 미망인 되신 황정숙 선교사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아들 박하원, 딸 박하영)를 두었다.
부경대 공과대학와 서울문화예술대학교을 졸업후 장로회 부산신학교와 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했다. 이어 미드웨스트대학교 대학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필리핀 라살 대학교대학원 교육행정학에서 교육과 행정에 대한 공부를 마쳤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함해노회에서 1994년 4월 28일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부산산성교회, 부산제일교회 전도사, 부목사(1992년~1995년)를 거쳐 성지중학교 교목(1996년)을 지내다가 총회파송 필리핀 선교사(1997년~2023년) 직분을 받아 필리핀에 선교사로 파송, 27년간 필리핀 마닐라 한국아카데미 교목(1997년~2000년), 예수공동체교회(JCCC)를 시작으로 14개의 교회 개척했다.
1998년부터 필리핀 쉐마기술학교를 설립하고 이사장(설립후~순직 직전)으로 봉사하며 한국 쉐마학교 교장(1999년~순직 직전), 전 까인따 세종학당 학당장 (2011년~2020년), 까인따 세종학당 이사장 (2011년~순직 직전)으로 엮임했다. 
또한 필리핀한글학교협의회 3대 회장으로 필리핀에서 다문화 가정은 물론 필리핀 현지인들에 대한 한글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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