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들은 오토바이 헬멧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식당에 난입했다. abs-abn
21일 월요일 밤 카비테 이무스의 바랑가이 아나부(Barangay Anabu)에 있는 아귀날도 고속도로에 있는 한국식당에 6명의 강도가 침입했다.
한 고객에 따르면 식사를 하려던 참에 헬멧과 마스크를 쓴 무장한 남자들이 갑자기 식당에 침입했다.
피해자는 “처음에는 차분하게 들리기 때문에 그냥 농담인 줄 알았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그들이 가까이 다가왔고 갑자기 우리 물건을 모두 도난당했습니다. 총도 있어서 우리는 그냥 줬다"고 말했다.
강도들은 카운테에서 15,000페소의 현금도 강탈해 갔다.
직원은 또 한 고객이 도망치려다가 강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강도들은 식당 손님들로부터 수천 페소 상당의 현금과 휴대폰, 시계, 지갑, 가방 등을 빼앗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무스시 경찰서장인 잭 앙고그(Jack Angog)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고속도로 CCTV 영상을 통해 용의자 중 한 명의 위치가 파사이에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해당 용의자는 체포됐고, 범행에 사용된 오토바이도 압수됐지만 도난당한 물건은 하나도 회수되지 않았다.
앙고그 경찰서장은 체포된 용의자를 통해 공범자를 확인하고 그들의 리더가 이전에 강도 및 불법 총기 소지 사건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도 용의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도 계속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자수를 권고했다.
경찰은 식당 주인들에게 고객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상기시켰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