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루손한인회 최종필 회장과 임원단은 16일 팜팡가 주정부를 방문해 수재후원금 50만 페소와 구호품을 전달했다. 사진 중부루손한인회
태풍 ‘에가이(국제명: 독수리)’와 태풍 ‘팔콜(국제명: 카눈)’의 영향으로 필리핀 북부를 비롯한 팜팡가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8월 2일 지역재난위험감소 및 관리위원회(RDRRMC)는 중부 루존의 8,800가구 32,4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한바 있다.
중부루손 한인회는 8월 16일 수요일 최종필 회장과 김정현 부회장, 김동훈 부회장, 김태식 부회장 등이 팜팡가 도청을 방문하여 팜팡가 수재민을 위해 중부 루손 교민 분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 50만페소와 라면, 음료수, 스낵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였다.
팜팡가주 데니스 피네다 주지사는 수재민 돕기에 적극 동참해준 한인사회에 감사함을 표현하였으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이야기했다.
최종필 회장은 필리핀에 뿌리를 내리고 생활하는 한국인들이 지역의 어려움에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며, 팜팡가 수재민 돕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교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