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마닐라코리아타운협의회(회장 김종팔)과 마닐라경찰(서장 안드레 디존)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사진 마코타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비상이 해제되고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고 유동인구가 많아 짐에 따라 각종 범죄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세부에서 8살난 교민 자녀가 납치되었다 구출되는 사건이 발생되어 교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같은 날 마닐라 말라테에서는 지나가는 여성을 상대로 한 2인조 오토바이 날치기범들이 시민들의 용감한 행동으로 검거되기도 했다.
이렇듯 교민들의 일상과 가까운 거주지나 활동영역에서 빈번히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마닐라코리아타운협의회(회장 김종팔)은 말라테 한인 파출소와 협력해 야간 순찰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마닐라코리아타운협의회(이하 마코타)는 보다 폭넓은 교민안전 강화를 위해 마닐라 지역을 치안을 맞고 있는 마닐라경찰과 협력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9일 말라테 명가식당에서 만나 양측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협의와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마닐라 경찰서 안드레 디존(ANDRE P DIZON) 서장을 비롯해 마닐라경찰서 주요 간부들과 30여명의 경찰관들이 참석했다. 마코타는 김종팔 회장과 김영미 수석부회장, 허춘 부회장, 안일호 부회장, 양한준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장 등이 자리를 같이 했다.
마코타 김종팔 회장은 늘어나는 관광객과 필리핀 교민들의 안전과 범죄 예방 대책에 대한 보다 폭 넒은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디존 서장은 마닐라의 치안과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마코타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원활한 소통과 정보공유를 통해 필리핀내 한인들에 대한 안전 보장과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마코타는 마닐라경찰서가 꾸준히 해오고 있는 톤도지역 봉사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