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Egay의 영향으로 물에 담긴 팜팡가 지역 사진 필스타
태풍 ‘Egay’로 인한 필리핀내 농어업 부문의 피해와 손실이 거의 50억 페소에 달했다고 농무부(DA)가 3일 목요일에 보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재해위험감축관리과에서 발행한 공고를 기준으로 3일 현재 해당 부문의 피해액은 44억 7천만페소로, 152,041톤, 농업지역 19만 539헥타르의 총 생산량 손실로 농어민 17만 510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수치는 코딜레라 행정구역(CAR), 일로코스 지방, 카가얀 계곡, 중부 루손, 칼라바르손, 미마로파, 서부 비사야스, 잠보앙가 반도, 삭스크사르겐, 카라가의 DA 지역 현장 사무소 평가에 기초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피해 농어민들에게 6,530만 페소 상당의 볍씨와 비료, 9,470만 페소 상당의 옥수수 종자와 살충제, 3,960만 페소 상당의 모둠 채소 종자, 62,000 페소 상당의 틸라피아, 잉어, 메기 핑거링 치어 등이 지원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CAR, 일로코스, 카가얀 밸리 및 센트럴 루손에 있는 어부들을 위한 590만 페소 상당의 연료 지원, 190만 페소 상당의 손상된 엔진 보트 수리 및 유지보수, 농업 신용 정책 위원회의 2억 페소 상당의 생존 및 복구(SURE) 대출 지원(3년 후 무이자로 지불 가능),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5억 페소 상당의 신속 대응 기금이 제공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또한 최근 태풍의 영향을 평가하고, 영향을 받은 인구를 지원하기 위한 가용 자원을 결정하기 위해 다른 정부 기관, 지방 정부 및 기타 재난 대응 책임자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