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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폭풍과 홍수로 쌀과 채소 가격 급등

등록일 2023년08월07일 13시3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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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태풍과 남서 몬순의 영향으로 쌀과 채소 가격의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필스타
 

 

 

무역산업부(DTI)는 잇따른 태풍과 남서 몬순의 영향으로 쌀과 채소 가격의 급등하는 상황에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루손의 특정 지역내 쌀과 채소 가격 동결을 시행했다.

 

그러나 국내 쌀 공급이 계속 감소함에 따라 향후 며칠 내에 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Intercity Industrial Estate와 Golden City Business Park의 불라칸 상인들은 2일 현재 쌀 가격이 3월의 kg당 20페소에서28페소-P29페소로 올랐다고 전했다.

 

누에바 비즈카야 거래소의 채소 도매 가격은 특히 토마토, 당근, 감자, 양배추의 경우 이미 두 배로 뛰었다고 농산물 거래소 총책임자 길버트 쿠밀라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말했다.

 

DTI에 따르면 태풍 ‘Egay’와 태풍 ‘Falcon’ 및 강화된 남서 계절풍으로 인해 재난 상태를 선언한 중부 루손의 더 많은 지역에서 기본 필수품에 대한 가격 동결이 시행되고 있다.

 

마운틴 프라빈스, 일로코스 노르테, 일로코스 수르, 카비테, 팡가시난의 다구판시, 카가얀의 산체즈 미라 및 오리엔탈 민도르의 사블라얀은 이전에 가격 동결을 시행했다.

 

팜팡가와 불라칸과 바탄과 누에바에치야의 자라고사 및 딸락의 카밀링 및 파니키도 재난 상태를 선언한 후 60일 가격 동결을 시행하고 있다.
 

볍씨 분류사 준 시드(Jun Cid)는 루손(Luzon)의 벼 작물 생산 지역에서 오는 볍씨(palay) 재고의 감소로 인해 볍씨 가격이 kg당 28페소-29페소라고 말했다.

 

쌀 거래상인 토니 산토스는 쌀 가격이 며칠 안에 30페소대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자유농민연합(Federation of Free Farmers) 전국 관리자인 라울 몬테마요르(Raul Montemayor)는 상업용 쌀의 소매 가격은 킬로당 55페소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몬테마요르는 수입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이 감소하는 동안 상인과 제분업자가 한정된 재고를 놓고 싸우기 때문에 9월에도 가격이 계속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반타이 비가스의 캐이시 에스타빌로 대변인은 "(마르코스 대통령이) 농림부(DA) 장관임에도 불구하고 (쌀) 가격을 통제하지 않았기 때문에 쌀 소매 가격의 급등은 계속될 것"이라고 필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메르세디타 솜빌라(Mercedita Sombilla) 정책, 계획 및 규정 농업부 차관은 태풍으로 인한 농업 피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쌀 비축량이 39일이라고 확인했다.

 

2일 수요일 DA의 모니터링에 따르면 현지 정미의 소매가는 kg당 44페소까지 치솟았다. 현지 정미는 kg당 49페소, 현지 프리미엄 쌀은 kg당 55페소, 현지 특수 쌀은 킬로당 62페소다. 도정된 수입 쌀은 킬로당 48페소, 수입 고급 쌀은 kg당 52페소, 수입 특수 쌀은 kg당 58페소다.


메트로 마닐라 시장의 농무부 모니터링에 따르면 당근과 바기오 콩의 소매 가격은 kg당 200 페소, 필리핀 배추와 감자는 kg당 180페소다. 임필리야는 kg당 170페소, 토마토와 양배추는 kg당 160페소, 가지, 바기오 배추, 생강은 kg당 150페소, 스쿼시 kg당 60페소, 킬로당 P75의 차요테 kg당 75페소, 고추는 kg당 75페소로 나타났다.

 

태풍과 남서 계절풍으로 인한 홍수로 인해 1,874헥타르 면적에 최소 2억 3,560만 페소 상당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혔다.

 

앞서 알프레도 파스쿠알 통상장관은 "우리는 현재 동포들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우리 관할 하에서 가격의 안정과 제품 공급의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태풍의 영향을 받은 지역 및 지방 사무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DTI는 "우리는 또한 시설이 가격 동결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팀을 활성화했습니다.”라며, 부당한 판매 관행에 대해 적발되는 사람들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격 동결을 위반하는 사업체는 가격법(공화국법 7581)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

 

가격법은 재난 상태를 선언한 지역에 대해 기본 생필품 가격을 60일 동안 일반 가격으로 자동 동결한다.

 

파스쿠알은 소비자들에게 공황 구매를 피하고 과도한 가격 책정, 비축 및 기타 불공정하고 부당한 판매 관행과 관련된 문제를 DTI에 보고할 것을 촉구했다.
최소한의 영향

 

국가경제개발위원회(NEDA: National Economic and Development Authority)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은 인플레이션과 국가 경제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아르세니오 발리사칸 NEDA 장관은 2일 ANC와의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태풍이 전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발리사칸은 남서 몬순이 계속해서 상당한 강우량을 가져오기 때문에 태풍의 영향에 대한 데이터는 여전히 불완전하지만, 농업 부문에 대한 영향이 이전 몬순 강우 피해에 비해 나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쌀과 같은 기초 생필품의 경우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많은 수입품이 들어왔고 우리가 완충장치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5월 연속 6.1%에서 6월 5.4%로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식품 가격 상승 둔화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1~6월 평균 인플레이션율은 7.2%를 기록했다.

 

발리사칸은 정부가 여전히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6~7%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 통계청은 오는 8월 1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양한준 발행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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