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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테르테, 야간 미성년자 통금·주류판매 제한 추진

“악당에게 독재가 되겠다…유엔도 나를 못 막는다”

등록일 2016년05월14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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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한 필리 핀에서 미성년자의 야간 통행과 주류 판매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ABS-CBN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 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인은 범죄 대책의 하나로 미성년자가 오후 10시 이후 보 호자 없이 돌아다니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오전 1∼8시 술 판매와 음주는 물론 오 후 9시 이후 소음을 일으키는 노래방 영업을 금지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이런 조치는 두테르테 당선인이 현재 시장 으로 재직 중인 필리핀 남부 다바오 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두테르테 당선인 측 피터 라비냐 대변인은 "공공장소에서 술 판매를 금지하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비냐 대변인은 관련 기관과 협의한 뒤 전국적으로 이들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취임 6개월 안에 범죄 근절 을 약속한 두테르테 당선인은 "마약상 등 악 당들에게 독재자가 될 것"이라며 "그들이 힘 든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두테르테 당선인은 "나는 필리핀을 보살펴 야 한다"며 "인권에 귀를 기울이겠지만 유엔 조차 나를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바오시에서 자경단을 운영하며 강력범 을 즉결 처형한 것으로 알려진 두테르테 당 선인은 오는 6월 말 대통령에 취임하면 대대 적인 범죄 소탕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군과 경찰에 범죄 용의자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저항이 있으면 적극적인 총기 사용 을 주문하고 총기 남용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테르테 당선인은 대선 유세 당시 "범죄 자를 죽이겠다"며 이를 집행하다가 문제가 되는 군인과 경찰관이 있으면 사면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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