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휴양지 보라카이(Boracay) 에서 일주일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휴 가를 보내던 3명의 외국관광객이 익사하 였다는 소식을 필리핀 경찰이 밝혔다. 이번 익사사고에서는 한국인 관광객도 1명 포함되어 있어, 한인들의 가슴을 아 프게 하였다. 관할 경찰서의 보고에 따르 면, 만40세 한국인 강선미씨(여)는 지난 4월 28일 오전 9시30분 경 코랄 가든 지 역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다 가슴통증 을 호소하며 사망한 것으로 밝혀 졌으며, 55세 일본인 아나야마 사토시 씨는 지난 5월1일 오전 11시35분 경에 스노클링 액 티비티 중에 익사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29세 대만인 스밍리 씨는 4월26 일 새벽 2시경 일행들과 일행들과 해수 욕을 즐기다 실종되어 일행들의 신고로 수색 끝에 동틀 녘 바다위에 떠있는 사 체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일로일로한인회에서는 5월3일 한국인 사망자 강선미 씨의 시신을 보라카이에 서 인계 받아 유가족들을 도와 일로일로 한인회 문대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함 께 시신화장 및 행정서류업무지원을 도 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