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토) 오후 4시마카티에 위치한 마닐라새생명 교회 문화홀에서“제2회 한인 안 전대책 기금 마련 연주회”가 열렸다. 필리핀 한인통연합회 한인안전대책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김영숙 과가야금 연주자정민지의듀오콘서트로 펼쳐졌 으며 마닐라 남성중창단이 게스트로 참가했다. 피아니스트 김영숙의 ‘월광 소나타(베토벤)’ 로 시작된 연주회는 정민지의 12현 가야금 산 조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와 마닐라 남성중창단 의 ‘청산에 살리라’, ‘친구여’, 영광의 탈출’ 등이 이어졌다. 특히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피아노와 가야 금의 협연은 자리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 다.피아니스트 김영숙과가야금 연주자 정민 지는 ‘아리랑 랩소디(이지수 작곡)’, 하울의 움 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히사이조 작곡)’, 캐러비안의 해적 OST ‘Pirates Of the Caribbean(Webber 작곡)’, 응답하라1988 OST ‘청춘/혜화동/매일 그대와/세월이 가면’ 그리 고 ‘백세인생’ 등을 연주했다. 피아노와 가야금 의 음계가 달라 직접 편곡을 해가며 어렵게 악 보를 만들어 준비한 곡들은 피아노와 가야금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었다.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김근한 회장은 축사를 통해“필리핀의 불안한 치안상황과 치안당국의 예산부족 등 여러문제로 인해 한인동포의 안전 을 필리핀 정부에만 의지할 수 없다는 판단하 에 앞으로 한인안전대책위원회는 대사관과 적극 협조하여 한인 사건사고를 예방을 위해 더 욱 노력할 것이며, 사건발생시 범인 체포를 위 한 활동을 독려하고 반드시 체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그 기 금마련에 재능으로 동참해준 김영숙 피아니스 트와 가야금 정민지양 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 고 오늘 기꺼이 기금 모금에 동참하여 주신 청 중 여러분께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인안전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날 행사를 통해 25만페소의 기금이 모금되었으며 기금은 전액 한인 안전대책기금으로 쓰여질 것이라고 전했다. 기금후원명단 한인총연합회 회장 김근한 100,000페소, 한 인총연합회 이사장 박일경 10,000페소, 실버 회 회장 김춘배 10,000페소, 한인총연합회 고 문 장재중 50,000페소, 한인총연합회 부회장 박 복희 3,000페소, 한인총연합회 부회장 최정수 10,000 페소, 한인총연합회 퀘존지부장 고상윤 10,000페소, 한국부인회 회장 이화란 3,000페 소, 카비테 투자자협의회 회장 노재국 3,000페 소,KOWIN담당관 신해숙 3,000페소, 골드앤모 어 대표 김원철 10,000페소, 새생명교회 10,000 페소, 필리핀한국대사관 성기주영사 1,000페소, 필리핀한국대사관 김광식영사 1,000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