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신 대사는 5월2일(월) Taguig 시 Tuktukan 바랑가이에서 지난 4월28일 발 생한 화재로 이재민들이 임시로 머물고 있 는 수용시설을 방문하여 대사관 및 한인회, 동포기업, 한국국제학교 등 교민사회가 준 비한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Taguig 시 부시장을 비롯 하여 바랑가이 대표 및 이재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 전달된 구호물품 현황: 의류(21 상자 와 약 2,800점), 양말(3,000 컬레), 신발(2 상자), 식수(1,100 병), 라면(1,200 개) 등 Tuktukan 화재는 지난 4월 27일 자정쯤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소방차가 출동하여 1 시 30분경에 불길을 잡아 오전 5시경에 화 재를 완전 진압하였으나, 안타깝게도 화재 로 인해 5살 여자아이가 사망하였고, 부상 자 3 명이 발생하였으며, 거주하던 265가 구 약 1,200여명이 거주하던 터전을 잃어 버렸다. 화재 이재민들의 지원하기 위해 대사관 을 비롯하여 한인총연합회, 대한체육회, 카 비테공단협의회(필 스타, 대경어패럴, 지 수 Garment, LS PHILS, DO FIRST 등), Sein Together, Filsung Technology and Co., WHO 근무 한국인 직원, 한국국제학교 등이 적극 참여했다. 김 대사는 이번 화재로 인해 고통 받고 있 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고, 친구 의 나라인 한국과 필리핀과의 특별한 관계 를 강조하면서, 전달된 구호물품이 이재민 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 기를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하자, 행사에 참석한 이재민들이 모두 기립하여 박수로서 감사인사를 전했다. Ricardo Cruz Jr. Taguig 시 부시장은 한국대사관을 비롯한 한국교민사회의 따뜻 한 관심과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긴급 구호물품 지원으로 다시 한 번 한국의 우정 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지 원이 화재 이재민들이 아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화재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3개 바랑가이 대표들은 한국 교민사회 의 진심 어린 관심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한국의 구호물품이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딛 고 일어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