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상들이 고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으고 27일 사단 법인 '글로벌 한상 드림'(가칭)을 발 족했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과 리딩 CEO 등 60여 명은 27일 오후 제주 도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한상 드림'의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 들은 제28차 운영위원회 및 제29차 리딩 CEO 포럼에 각각 참석했다. 이 단체의 발기인은 홍명기 미국 듀라코트그룹 회장, 한창우 일본 마 루한그룹 회장, 송창근 인도네시아 KMK그룹 회장, 오세영 라오스 코 라오그룹 회장, 조병태 미국 소네트 그룹 회장, 정진철 미국 로열아이맥 스그룹 회장 등 8명이다. '글로벌 한상 드림'은 외교부 산하 비영리단체로 등록할 계획이다. 앞으로 ▲올바른 한국 알리기 사 업 ▲모국어 교육 및 장학 사업 ▲국 내외 한상 교류 사업 등을 펼친다. 올바른 한국 알리기 사업으로는 재외동포 및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 간의 교류 활동, 재외동포 청소년 대 상 역사 교육 활동, 재외동포 공공외 교 캠페인 및 문화 활동 등을 계획하 고 있다. 또 국내외 재외동포 차세대를 대 상으로 모국어 교육에 나서고, 재외 동포 청소년과 국내 소외계층 청소 년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펼친 다. 이를 위해 재외동포 청소년과 함 께하는 '글로벌 캠프'도 마련하기로 했다. 국내 중소기업과 교류의 장을 확 대하는 한편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재외동포 청소년과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총회 임시의장을 맡은 홍명 기 회장은 "회비와 기부금을 모아 50억 원 이상의 기금을 마련할 계 획"이라며 "사무국은 당분간 서울시 서초동의 재외동포재단에 두고 초대 이사장은 이사회를 열어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어 "비즈니스 교류에 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소외계층을 돕고 차세대들을 육성•지원하는 활 동을 통해 고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자 '글로벌 한상 드림'을 출범시켰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