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프리덤하우스 언론자유도 한국 66위…6년째‘부분적 자유국

1계단 상승…꼴찌인 북한은“최악 중의 최악”…세계적으로 언론자유 악화

등록일 2016년04월30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의 언론자유 순위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랐지만, 여 전히 '부분적 언론 자유국'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 언론자유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언론자유 지수는 33점 을 기록하며 조사 대상 199개 국가 가운데 66위를 기록했다. 2013년 언론자유 보고서에서 31점이던 한국의 언론자유 지 수는 2014년 32점, 지난해 33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33점에 머물렀다. 프리덤하우스의 언론자유 지수는 0점에 가 까울수록 자유로움을 의미한다. 한국은 2011년 이후 6년째 ' 부분적 언론 자유국'에 포함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노르웨이(9점)가 가장 언론 자유도가 높은 나라로 지목됐고, 벨기에와 핀란드, 네덜란드, 스웨덴이 공동 2위(11점)였다. 주요국가 중에서는 독일(25위), 미국(28위), 영국(41위), 일 본(44위), 프랑스(51위) 등이 '언론 자유국'에 포함된 반면, 러 시아(176위)와 중국(186위)은 '자유롭지 못한 나라'로 꼽혔다. 북한(97점)은 이번 보고서에서도 꼴찌인 199위를 기록했다. 프리덤하우스는 북한과 투르크메니스탄, 이란 등 10개국의 언 론 자유가 "최악 중의 최악"이라고 지적했다. 조사 대상 국가 중 '언론 자유국'은 62개였고 '부분적 언론 자유국'과 '자유롭지 못한 나라'는 각각 71개와 66개였다. 프리덤하우스는 전 세계 평균 언론자유 지수가 지난해에 48.9점에 그치며 4년 연속 하락한 것은 물론 2004년 이후 하 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테러집단이나 범죄자들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광범위한 권력투쟁을 위해 언론을 자신들의 편 으로 끌어들이거나 무력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인구 중 13%만이 언론 자유가 보장된 곳에서 생활 하고 있다고 설명한 프리덤하우스는 부패와 조직범죄, 개발사업자, 종교단체, 영토분쟁, 고위공직자에 대한 명예훼손 처벌 가능성 등 6가지를 언론인들이 다루기에 가장 위험한 소재들 로 꼽았다. 프리덤하우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 언론 상황 에 대해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