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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북제재 이행, 북한 태도변화 전환점 될 수 있다”

민주평통, 한·베트남 평화통일포럼…북핵 비핵화 협력 촉구

등록일 2016년04월30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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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27일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국이자 여전히 정 치, 경제, 군사적 교류를 이어가는 베트남의 대 북제재 이행은 북한의 태도변화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베트남의 적극적인 제재 동참을 촉구했다. 배 사무처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 에서 민주평통 주최로 열린 '2016 한•베트남 평 화통일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유엔 제재가 빈틈없이 이행되도록 한국과 베트남이 적극적 으로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그는 "2014년 북한과 베트남이 500만 달러 (57억 원)의 투자와 교역을 진행했고 베트남에 북한 식당도 운영되고 있다"며 북한의 돈줄을 죄고 비핵화를 이루는데 베트남의 협력을 요청 했다. 강동완 동아대 교수는 '한류가 북한사회 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 발표에서 "최근 북한 내부에서 남한 영화나 드라마가 인기를 누리면 서 한류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한류 전파라는 점 이외에 폐쇄된 북한 체제에 자본주의 요소인 시장을 확대하는 매개체"라고 평가했다. 강 교수는 "시장이 단순히 물물거래의 기능 보다는 정보가 유통되고 북한사회의 폐쇄성을 상쇄하는 기능을 지니게 됐다"며 "남한 영상 매 체의 확산은 북한에서 지역•계층 간 경계 허물 기라는 사회적 현상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고 말했다. 강 교수는 북한 주민의 남한 영상 매 체 시청이 북한 체제 변화를 촉구하는 다른 요 인과 상호 결합할 경우 북한사회 전체를 움직일 수 있을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딘 꽝 하이 베트남 역사연구소장은 베트남이 1975년 남북통일 이후 중앙에서 지방까지 집중 적이고 일관된 정치, 문화, 사회, 경제 통합을 추 진했다고 소개하며 전쟁 상흔 치료, 민족 화합 과 화해, 미래를 위해 승자와 패자라는 이분법 식 인식과 과거 상처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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