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세계한상대회 개최지가 경상 남도 창원시로 확정됐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들은 27일 제주 도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제28차 회의 를 열어 서울시와 경합한 창원시를 내년 개최 장소로 낙점했다. 운영위원회는 세계한상대회가 열리기 전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주관 해 열린다.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제14 차 대회의 개최 결과를 보고 하고, 오는 9월 27∼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에 개최하는 제15차 대회 운영 계획 등 을 논의하며 차기 개최지를 선정한다. 운영위원장인 조규형 이사장은 "대회 가 창원시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지만 행사를 유치하려는 열정, 다수의 국제대 회 개최 경험, 훌륭한 인프라로 운영위 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온 힘을 기울여 달라" 고 당부했다. 창원시는 내년 8월 창원컨벤션센터 (CECO)를 증축, 완공하고 이곳에서 대회 를 열 계획이다. 운영위원들은 경쟁에서 탈락한 서울시 를 2018년 개최지 후보지로 우선 고려하 기로 했다. 차기 개최지는 오는 9월 29일 폐회식에서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