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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국가들, 잇단 해상 납치사건에 공동순찰 등 모색

등록일 2016년04월23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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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사이의 술루해 인근에서 괴한들의 선박 및 선원 납치사건 이 잇따르자 동남아 국가들이 공동대응 움 직임을 보이고 있다. 19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코 위도 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최근 자국 선박과 선원의 잇따른 납치사건의 대 책으로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인근국가와 의 해상 공동 순찰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루훌 빤자이딴 인도네시아 정치안보법률 조정장관은 안타라 통신에 "필리핀 해역에 서 납치 사건이 잇따르지만, 인도네시아군 은 필리핀 해역에 들어갈 수 없다"며 "조코 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필리핀과 함께하 는 공동 순찰 가능성을 타진하라고 지시했 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측도 이런 움직임에 동조하 는 분위기다. 히샴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브루나이, 인도네시아가 공동으로 해적 위협에 대한 해법을 찾고, 인근 싱가포르와 태국이 옵서 버로 참여하는 형태의 협력 구도가 필요하 다고 밝혔다. 그는 응 엥 헨 싱가포르 국방부 장관과 만 나 "말라카 해협에서 공동 순찰을 해온 만 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가 협력하는 것은 새로운 것은 아니다"라며 "싱가포르와 태국 이 옵서버로 참여해 우리(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게 최선의 문제 해결방안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아 국가들의 이런 해상 공동경비 움 직임은 최근 술루만 일대에서 잇따르는 선 박 및 선원 납치 사건을 겨냥한 것으로 보 인다. 지난 15일에는 석탄 을 운 반 하 는 인도네시아 선적의 예인선 선원 4명이 무 장괴한 에 의해 납치됐고, 이달 초 에는 목재를 운반하 던 말레이시아 바지 선 선원 4명도 피랍 됐다. 지 난 달 말 에 도 술루만에서 괴한들이 인도네시아 예인선 선 원 10명을 납치한 뒤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은 최근 술루만 인근에서 벌어진 납치 사례가 필리핀 남부 에 근거지를 둔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 사야 프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리핀군은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대규모 공습과 포격을 동원한 공세를 펴 무장조직 원 일부를 사살했지만, 아직 피랍 선원들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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