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금), 16일(토) 주필리핀 한국대 사관 김광식 민원영사와 민원담당관이 다바 오교민 민원접수를 위해 다바오를 이틀 간 방 문하였다. 그동안 한인회에서는 여러차례 다바오는 민다나오 섬의 주도이며 대한민국 대사관이 위치한 마닐라와는 상당한 거리에 있고 실제 로 적지 않은 교민들이 다바오를 비롯하여 민다나오 섬 여러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교 민들이 민원접수를 하기위해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를 가야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 한 인회가 교민들을 위해 진정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되어 그동안 교민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방문하는 대사관 순회 민원영사 방문을 일 년 에 한차례 방문이 아닌 일 년에 두 번 방문해 줄 것을 계속 요청하였지만 대사관에서는 예 산의 어려움과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들어 한인회의 요청을 받아 줄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바오 한인회는 지속 적으로 그 필요성을 대사관에 제기한 끝에 작년에 새로 부임하신 김재신 대사의 결정으 로 일 년에 두 차례 순회영사 민원방문이 성 사 되었다. 다바오를 찾은 민원영사에게 다바오 한인 회 김찬삼회장은 다바오 교민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여 권, 각종서류에 필요한 신체검사 지정병원이 마닐라와 세부에만 있는 점을 지적하며 다바 오에도 지정 병원을 지정해줄 것을 간곡히 요 청하였다. 이번 다바오 한인회 사무실에서 실시한 이 틀간의 민원업무(여권갱신. 여권재발급. 운전 면허 발급 .신원증명. 서류문의, 결혼비자와 관련한 상담 등)에는 교민들의 적극적인 문의 와 민원영사의 친절하고도 신속한 상담을 통 하여 마닐라에 직접 가서 접수해야 되는 불편 을 해소함으로써 순회영사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