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은 지난 4월 14일 오전10시에 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김종호)를 방문,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 로 1시간 30분 동안 ‘History Makers’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서강대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제인명사 전인 ‘Who's & Who'에 등재된 김춘호 총장 은, 한국이 지금처럼 발전하게 된 것은 부모 세대의 큰 희생이 뒤따른 ‘교육’이었다고 회 상하면서 앞으로는 손안에 있는 Cell Phone 이 Alpha Go를 능가하는 기능을 가지게 될 것이며, 변호사 등의 직업은 사라질 직업 중 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따라서 학 생들은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 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에서는 한국을 실패를 두 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새로운 것 을 창조하는 나라로 보고 있으며, 개발도상 국인 필리핀과의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것이 필리핀한국국제학교의 학 생들이라고 했다. 앞으로 직업 생활을 할 때는 지금 존재하 고 있지 않는 아이템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며 공무원, 의사 등 기존의 안정된 직업을 선호하지 말고 실패가 뒤따른다고 하여도 새 로운 것에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야 부가가치가 큰 성 과를 낼 수 있다고 하면서 적극적인 사고를 통한 개척의 정신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그리고 진로를 선택할 때는 내가 좋아하 는 것,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보 람을 느낄 수 있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 등 3가지를 만족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며, 잘할 수 있는 것을 위해서는 전문지식과 능 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학교 성적 도 중요하지만 실력이 있어야 하므로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 대한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당 부했다. 김춘호 총장은 한국뉴욕주립대의 모토가 무엇인지 묻는 이명훈(고3) 학생의 질문에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 수 있는 미래의 지도 자를 키우는 것이라고 대답하며 우리나라 교 육이념의 최고 목적인 인류공영에 이바지하 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종호 교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꿈 을 세우고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하는데 결정 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며 필리핀에서 유 일한 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하여 주신 점에 대 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뉴욕주립내는 대한민국 최초의 외국 대학으로, 미국의 뉴욕주립대학교 - 정확히 말하자면 뉴욕주립 스토니브룩 대학교가 한 국에 설립한 대학으로, 흔히 분교라고 인식 하는 경우가 많지만 분교가 아니라 '확장 캠 퍼스' 개념으로 입학과 졸업, 학위 수여에 관 한 모든 사항은 미국의 본교 Stony Brook University의 사무처에서 결정하며 2012년 3월 송도글로벌대학 캠퍼스를 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