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재 신 대 사 는 지 난 4월 1 5일 신임 Almendras 외교장관을 예방하여 △한-필 양자 관계 평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등 북 핵/북한문제 △개발협력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하 였으며, 양측은 앞으로도 양국 관계 심화를 위 해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 김 대사는 면담 직전에 Bulacan 상수도 사업 착공식에 참석 후 곧장 면담장소로 이동하였으 며, 한국 수자원공사가 주도하고 있는 금번 착공 식에 Aquino 대통령이 참석한 것처럼 현재 한필 관계는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했다. Almendras 장관은 필리핀에게 한-필 관 계는 매우 중요하며, 한국 정부가 필리핀 내 다 양한 사업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 하면서, 이번 면담을 빌어 다시 한 번 양국간 관 계 증진을 위해 자신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관련 필리핀 정부가 Jin Teng 호와 관련하여 취한 적극적인 협조에 사의를 표명하고, 북한 문제와 관련하여 앞으로도 한-필간 긴밀한 협력이 계속되기를 희 망한다고 했다. Almendras 장관은 한국 기업에 게 지불되어야 할 전력보조금 문제와 관련하여 Drilon 상원의장을 비롯하여 자신도 큰 관심을 갖고 전력 보조금 전액이 지급될 때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지속 지원하겠다고 하였으며, 이에 김 대사는 동 문제에 대한 Almendras 장관 의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Almendras 장관은 Jalaur 강 다목적 사업 등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리핀 경 제와 국민들에게 큰 이익이 되고 있다면서, 개발 협력 분야에 있어 한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다 시 한 번 높이 평가했다. Jose Rene Almendras 외교장관은 1960년 3 월 12일생으로 세부에서 출생하였으며, Ateneo de Manila University를 졸업하였고, 아키노 행 정부에서 2010년-2012년 필리핀 에너지부장관, 2012년-2016년 필리핀 내각장관을 역임하였으 며, 2016년 3월 9일 전임 Albert del Rosario장 관 후임으로 외교부장관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