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이 75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행사 를 하고 있지만 필리핀 여름수도라는 바기오 관련 행사는 찾아볼 수 없다. 75년 전 1941년 3월 15일 마카티 닐슨 공항 에서 에밀 스콧, 바울 등 두 명의 조종사에 의 해 Beech Model 18 트윈엔진의 비행기가 5명 의 기업인과 함께 바기오 로칸공항에 착륙한 것 이 필리핀의 상업항공의 처녀비행이었다. 필리핀항공 75주년을 맞아 필리핀 전역 및 해외 노선에 대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필리핀항공의 처녀 비행지인 바기오에 대한 행 사가 진행되지 않는 것은 안타까움이 있다고 필 리핀 인콰이어지가 보도했다. 교통 및 통신부 요셉 아바야 장관은 최근 바 기오를 방문하여 바기오 로칸 공항에 대한 운 영에 대해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아바야 장관은 바기오 로칸 공항은 현실적으 로 지리적 문제와 해당 공항시설의 낙후로 인해 재 개항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2015년 항공회사가 바기오 정부와 함께 바기 오-마닐라-바기오 비행을 위해 호텔 협회와 회 담을 개최하였지만 현재까지 진행이 되고 있지 않다. 현재 로칸 공항은 공항 반대편에 있는 지 역 주민들의 이동경로와 울타리 조성비용에 대 한 60M페소의 모금 및 새로운 여객 터미널, 공 항의 조명시설 등 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바기 오 항공기의 재개에 선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