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신 대사는 Armin Luistro 교육부장 관을 3.30(수) 관저 만찬에 초청하여, △한필 교육협력 △필리핀 교과서내 한국발전상 확대기술 △교육과정내 한국어를 제2외국 어 과목으로 포함하는 문제 등에 대해 논의 했다. 김 대사는 한국이 자원이 부족함에도 불구 하고 경제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을 중시 하는 국민들의 인식과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 겠다는 부모의 강한 의지 때문이었다고 설명 하는 한편, 양국 간 교원연수 프로그램 등 한필간 교육협력에 기여해 온 Luistro 장관의 협조에 사의를 표명했다. Luistro 장관은 개인적으로 한국교육에 대 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한-필 교육협 력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20~30명의 필리핀 교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교원연수 프로그 램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사는 필리핀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교육을 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교과서 집필 등에 있어 양측이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 한다고 언급하는 한편, 한국어를 필리핀 교육 과정 내 제2외국어 과목으로 포함시키는 방 안을 협의해 보자고 제안하였으며, 이에 대 해 Luistro 장관은 한국을 더 알고자 하는 필 리핀 내 수요가 높은 만큼, 필리핀 교과서 내 발전된 한국의 모습을 담은 내용이 들어가고, 한국어를 제2외국어에 포함하는 데 대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실제 시행이 이 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 를 희망했다. 이번 만찬에는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Dina Ocampo 차관과 대외관계 업무를 총괄하는 Mario Deriquito 차관도 함께했다.